직장인들의 출퇴근길과 학생들이 등하교를 할 때 이동하는 수단은 주로 대중교통입니다. 복잡하고 혼잡한 시간대가 아니더라도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나도 모르게 물건을 잃어버릴 수가 있고 또 다른 사람이 두고 간 물건을 발견할 수 있어요.
특히 경기도와 서울의 경우 두 곳을 오가는 버스 노선이 많기 때문에 물건을 두고 내렸을 때 어떻게 해야할지 난감하실 수 있는데요. 그럴 때 분실물을 찾을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경기버스나 서울버스에서 물건을 놓고 내렸을 때 잃어버린 물건이 곧바로 분실물센터로 보내지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버스에서 하차한 후 잃어버린 물건이 있다는 사실을 빨리 알아챘다면 내가 탔던 버스회사로 바로 연락을 하는 것이 물건을 제일 빠르게 찾을 수 있는 방법이에요.
버스의 대한 정보는 서울시내버스의 경우 서울특별시버스운송사업조합 또는 서울특별시 교통정보센터(TOPIS)를 이용하고 경기도 버스의 경우 경기도버스운송사업조합 홈페이지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탔던 버스가 경기버스라서 경기도버스운송사업조합 홈페이지로 접속했습니다. 노선번호나 정류소명, 또는 정류소번호를 입력하는 란에 내가 탔던 버스번호를 검색해보세요.
해당 버스 번호를 클릭하면 버스의 실시간 위치와 노선을 볼 수 있으며 상단에 있는 운행정보라는 버튼을 클릭합니다.
해당 버스가 운행하는 지역과 운수업체, 그리고 차고지와 전화번호가 나와있는데요. 전화를 해서 물건을 잃어버렸다며 사정을 설명하고 물건을 찾아오시면 됩니다. 중간에서 누가 물건을 습득하지 않은 한 이런 경우로 물건을 찾을수가 있어요.
물건을 잃어버린 시간이 지났다면 경기버스와 서울버스에서 운영하는 유실물 센터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모바일보다는 컴퓨터 환경에서 이용하는 것이 편하답니다.
경기버스 홈페이지에 방문하여 상단메뉴 중 유실물 센터를 클릭하면 안내를 확인할 수 있어요.
분실물은 버스 영업소에서 일정기간 보관하며 탑승했던 버스노선번호와 하차한 장소와 시간을 알고 있어야 한다고 하네요. 그리고 물건이 있다면 버스회사에 직접 방문하여 찾아가는 것을 원칙으로 한답니다.
참고로 버스에서 분실물이 발생하면 경찰서를 통해서 유실물 센터로 이동하게 되는데요. 6개월이 지날 때까지 찾아가지 않으면 습득자가 가져가거나 국고로 귀속되거나 폐기될 수 있다고 하니 이점 유의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