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이나 휴일에 편하게 누워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가 일어났는데 갑작스러운 현기증이나 머리가 핑 돌고 시야가 빙글빙글 도는 듯한 어지러움이 나타난다면 이것은 기립성 저혈압일 수도 있어요.

 


정상적인 경우는 갑자기 벌떡 일어나더라도 몸의 자율신경계가 적절하게 반응해서 혈압이 저하되지 않고 유지되기 때문에 아무렇지도 않습니다.

 

 

 

 

기립성 저혈압은 누워있거나 앉은상태에서 갑자기 일어날 때 어지러운 증상이 나타나는데요.

 

 

순간적으로 혈압이 크게 떨어지면서 머리와 심장으로 가야하는 혈액이 줄어들고 다리쪽에 피가 몰리기 때문입니다.  그럴 때는 바로 누으면 증상이 가라앉아요. 하지만 밤에 자다가 화장실 가려고 일어났을 때 머리가 핑 돌게 되면 화장실 가는 것조차 두렵게 만들기도 합니다.

 

 



원인은 다양하게 있어요. 아무 원인이 없을 수도 있고 항고혈압제와 정신질환 치료제 등 약물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 당뇨병이나 만성 알코올 중독증, 류마티스처럼 만성질환에 의해 나타나기도 해요.

 

 

 


기립성 저혈압의 원인을 되는 질환을 찾아 치료를 하고 만약 약물에 의한 것이라면 담당 의사와 상의해보세요. 또 반드시 금주를 하고 하루 2리터의 물을 충분하게 마시고 적절한 염분을 섭취해야 하며 갑작스럽게 일어나는 것을 피하고 일어날 때는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최대한 천천히 움직여줍니다.

 

 

 

 

장시간 서 있는 경우에는 다리 정맥혈의 정체를 막기 위해 압박 스타킹을 착용하는 것이 도움 된답니다. 그럼에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는다면 의료진와 상의하여 저혈압 방지를 위한 약물 복용 여부를 상담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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