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자고 일어나면 개운해야 하는데 목이 아파요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목근육이 뻣뻣해지고 고개를 돌리거나 움직이기 힘들 정도로 목에 통증이 오게 되면 하루종일 목과 어깨가 뻐근하여 컨디션이 떨어지고 불편함을 계속 신경쓰게 돼서 오히려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어요. 이러한 증상을 담으로 부르는데 다른 말로 근막통증증후군이라고 합니다.

 

 

 

 

잠을 잘 때는 수면 중 자세를 여러번 바꾸게 되는데요. 자세가 불편하면 몸이 편한 자세를 무의식적으로 취하지만 과음으로 몸이 많이 피곤하거나 어떤 부분이 긴장된 상태로 잠을 자게 된다면 일어났을 때 목이 안돌아가고 통증을 느끼게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담이 오면 통증이 있는 부위의 근육이 딱딱하게 뭉쳐있고 뻐근하고 욱신거리고 뒷목이 경직되어 목이 당기고 또 목과 어깨가 피로해서 두통이 오거나 집중력이 떨어지기도 해요.

 

 

 

 

보통 이런 경우는 몇가지 공통점이 있는데 다음과 같아요.

 

 

1. 스마트폰을 하려고 고개를 푹 숙이거나 장시간 컴퓨터를 할 때 어깨와 허리를 구부리거나 목을 앞으로 쭈욱 빼는 거북목, 일자목 자세를 오랜 시간동안 한 자세로 유지할 경우

2. 평소에 운동을 안해서 잘 쓰지 않은 근육을 갑작스럽게 과도하게 사용할 경우

3. 장기간 긴장된 운전이나 무거운 짐을 오래 들고 있을 경우

 

 

4. 스트레스로 극심한 긴장이나 팔과 어깨가 저릴 경우

5. 춥거나 습기찬 날씨

 

 

 

 

가벼운 담이라면 충분히 휴식을 취하면서 목과 어깨를 마사지 하고 핫팩을 목에 올려두고 찜질을 하여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온열찜질은 15분 이내로 하는 것이 근육에 무리가 가지 않으며 타이레놀같은 일반적인 진통제로도 통증을 조절할 수 있어요. 또 정형외과에 방문하여 물리치료나 도수치료를 받는 것도 도움이 된답니다.

 

 

 

 

그러나 통증이 극심하다면 수술적 치료를 해야하는데 통증치료에 사용되는 신경치료를 받거나 활동성 근막 유발점에 바늘을 삽입하여 이를 파괴하는 시술을 할 수도 있습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