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슈퍼푸드로 이름을 날리고 있는 노니는 괌, 베트남과 남태평양과 하와이 타이티에서 주로 재배하는 열대과일이에요. 학명은 모린다 시트로폴리아(morinda citrifolia)로 인도뽕나무나 치즈과일로 불리기도 합니다.





더운 남태평양 지역에 자라는 식물이지만 적응력이 좋아서 화산지형이나 그늘진 숲, 해변에서도 잘 자란다고 해서 여러 나라에서 두루 재배되고 있어요. 그리고 1년 내내 자라는 식물입니다.



노니는 울퉁불퉁한 감자모양의 열매로 자라는데 엄청난 악취가 나서 생과일로 그냥 먹지 않고 말려서 가루로 만들거나 주스로 먹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합니다. 분말로 만들 때는 냄새가 안난다고 하네요.





우리나라의 동의보감에는 해파극과 파극천으로 소개되어 있을 정도로 노니는 일반 식품과 약용으로 이용될 정도로 여러가지 효능이 있어요. 



노니의 프로제로닌 성분은 자외선에 손상된 피부재생에 좋고 뛰어난 회복력을 보인다고 해요. 요산수치를 떨어트려서 통풍에도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또 혈액에서 염증을 제거하고 궤양과 피부병 관절염에도 좋으며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기 때문에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고 해요. 그리고 현대인에게 부족한 면역력을 높이는 데도 도움이 될 비타민C가 풍부하게 들어있다고 합니다.





노니의 함량이 높은 원액을 선호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원액을 마음대로 마시는 것이 아니라 소주잔 1컵 정도를 아침과 저녁에 먹으면 된답니다. 특히 공복에 마시는 것이 흡수율이 좋아요. 참고로 원액을 마실 때는 노니 특유의 고약한 향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는 점, 원액 그대로를 마시는 것에 거부감이 있을 때는 물에 타서 마시는 것도 좋습니다.



좋다고 소문난 노니도 과하게 복용할 경우 여러가지 부작용이 생기는데요. 설사와 변비에 걸릴 수 있으며 칼륨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기 때문에 고혈압약을 복용중이거나 간과 신장에 좋지 않은 사람은 섭취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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