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내시경은 건강검진과 대장암 검진받을 때가 아니라도 복통이나 변비, 변의 색깔이 검거나 흰색같은 이상반응이 있을 때 받는 검사입니다. 대장내시경을 통해서 대장용종, 염증성 장질환, 감염성 대장염, 치질, 허혈성 장염, 궤양등 여러가지 대장 관련 질병을 진단할 수 있어요. 대장암으로 의심될 때는 조직검사를 추가로 하게 됩니다.



대장내시경을 받기 전 반드시 진행하는 절차가 바로 장을 깨끗하게 비우는 것인데요. 이 때 피코프리산이라는 약을 복용하여 장을 청결하게 만들게 됩니다. 





복용하는 방법은 아주 간단한데요. 피코프리산 1포를 차가운 물 한컵 (약 150mL)에 넣어서 2-3분간 잘 저어 녹인다음 마시면 됩니다. 물에 녹인 약제가 뜨겁다면 마시기 좋게 식혀야 해요. 만약 뜨거운 상태에서 마시게 되면 화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만 9세 이상부터 성인은 내시경 검사하기 전날 오전 8시 전에 1포의 조제된 용액을 복용하고 6∼8시간 후에 다시 1포의 조제된 용액을 추가로 복용합니다. 그리고 탈수를 피하기 위해서 시간당 250mL의 물을 마시는 것을 권장한다고 하네요. 복용방법은 대장내시경을 진행하는 병원마다 다르고 검사하는 시간에 따라서 복용시간도 달라진다는 점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다른 약에 비해서 좋은 점은 1회 복용량이 적어서 부담이 없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인산염을 함유하지 않아 전해질 이상이나 신장손상 부작용을 최소화해서 비교적 안전하다고 하네요. 그러나 약에 대해서 과민반응 환자나 울혈성 신부전 환자, 장폐색, 구역과 구토가 있는 환자, 독성 결장염이나 위장관 궤양환자는 복용을 하면 안됩니다. 



피코프리산을 많이 마시게 되면 심한 설사가 나타날 수 있어요. 수분과 전해질 불균형의 위험성을 증가시킬 수 있기 때문에 장세척 시간은 24시간을 초과해서는 안된다고 합니다. 따로 복용하는 약이 있을 경우 피코프리산으로 인하여 위장관 통과 속도를 증가시키기 때문에 약물 흡수에 영향을 받게 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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