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는 크게 다칠 일이 없지만 간혹 외부의 강한 충격이나 사고로 인해서 손가락 인대 늘어났을 때가 발생하게 돼요.
주로 야구와 농구같이 손을 주로 쓰는 운동이나 스케이트 보드, 자전거를 야외에서 즐기는 사람들이 대상입니다.
예를 들어 자전거를 타다가 넘어지면 몸의 중심을 잡기 위해서 반사적으로 땅에 손을 짚게 되는데요.
체중의 약 10배 정도를 손이 지탱을 하면서 큰 충격을 받게 됩니다.
그러다 손가락이 꺾이거나 잘못 짚었을 경우 손가락 인대가 늘어날 수 있어요.
인대는 뼈와 뼈 사이를 연결하는 섬유성 결합 조직으로 손가락을 구부리거나 관절을 움직이는 기능을 합니다.
그래서 손가락 인대가 늘어났을 때 증상은 다친 부분이 퉁퉁 붓고 손가락을 구부리거나 펴지지 않고 통증을 느끼게 되며 심할 경우 염증이 나타날 수 있고 또 손가락에 깁스를 할 수도 있어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손가락 인대가 늘어나면 일시적인 증상으로 괜찮을 거라며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경우가 많은데요.
손가락은 생활할 때 모든 부분을 다 사용하는 중요한 부위이기 때문에 깁스를 하거나 붕대를 감게 되면 밥을 먹을 때 여간 불편하지 않게 됩니다.
스마트폰을 하거나 컴퓨터를 하는 것도 어려워져요.
만약에 그대로 두었다가 나중에 만성 통증을 일으키거나 관절염으로 진행될 수 있으니 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인대가 늘어났다면 차가운 아이스팩으로 냉찜질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냉찜질은 혈관을 수축시켜서 붓기를 가라앉히고 통증을 완화하는데 좋아요. 하루 3회~ 4회로 나눠서 냉찜질을 하고 어느정도 붓기가 빠졌다면 핫팩을 이용해서 온찜질로 바꿔주는 것도 괜찮은 치료방법입니다.
다친 손가락 사용을 줄이는 것이 회복하는데 걸리는 시간을 아낄 수 있으니 압박붕대로 인대가 늘어난 손가락을 움직이지 않도록 고정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그리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평소에 가벼운 스트레칭과 운동을 하는 것이 인대가 늘어나지 않도록 예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