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길을 걸을 때 갑자기 발을 접질렀거나 축구를 하다가 공에 발을 맞았다거나, 이동하다가 넘어졌다는 이유로 발목이 다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복숭아뼈 주의가 아파요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는데 주로 물리적으로 인대가 늘어나거나 찢어지는 발목염좌가 많고 외상을 입지 않아도 발목에 있는 신경과 근육, 관절에 문제가 될 수 있어요. 대수롭지 않게 여기면서 넘어가다가 복숭아뼈 주변이 붓고 통증이 오래 지속될 수 있습니다.
발목염좌는 발목을 삐끗했을 때 생기는 흔한 증상이에요. 초기에 무리하게 걷지 않고 휴식을 계속 취하고 찜질로 붓기를 가라앉혀주면 대부분 낫는 편이지만 복숭아뼈 주위가 붓는 것이 심상치 않고 통증이 계속 나타난다면 발목 인대 손상이 크거나 복숭아뼈가 부러진 것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럴 때는 약을 복용하면서 발을 움직이지 않도록 고정하는 깁스를 하거나 목발을 짚을 수 있고 수술을 선택할 수 있어요.
외상적인 이유가 없는데 복숭아뼈가 붓고 아프다면 통풍이 원인일 수 있어요. 관절 내 공간과 조직에 요산이 계속 쌓이면서 통풍결절이 생기는데 관절에 염증을 유발하고 극심한 통증을 불러오는 증상을 통풍이라고 합니다. 통풍이 원인이라면 복숭아뼈 부위에 혹이 크게 부풀어올라 안에 고름이나 물이 차는 증상이 일어날 수 있어요.
통풍을 방치할 경우 모든 관절에 광범위한 손상과 변형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류마티스내과 전문의에게 조기치료를 받고 약물치료를 하면서 술과 과식을 자제하고 식생활관리를 하여 체중을 줄여야 합니다.
여성의 경우 높은 굽이 있는 구두를 신거나 불편한 신발을 신으면서 다니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렇게 종아리 근육에 반복적이고 지속적인 자극이 가해지면서 문제가 생기면 종아리 근육에 신축성이 줄어들어 마찰이 일어나 발목을 움직일때마다 복숭아뼈 주위에 통증을 유발하게 됩니다. 이런 경우에는 복숭아뼈가 아니라 종아리 근육을 치료해야 하는데요. 근육 손상은 치료에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예방하는 방법이 가장 좋습니다.
종아리를 마사지 하거나 발목에 스트레칭을 해주세요. 지속적으로 복숭아뼈 주위가 아프다면 정형외과에 방문하셔서 원인을 찾는 것이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