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는 사람이 생활하면서 여러가지 소리를 듣는 기관인데요. 외부에서 아무런 자극을 준 적이 없는데 귀에서 소리를 들린다는 분들이 많습니다. 날카롭게 울리는 삐소리, 폭포소리, 종소리, 파도소리, 매미가 우는 소리등 종류는 작은 소리부터 큰 소리까지 굉장히 많은데요. 이렇게 귀에서 소리를 들리는 것을 느끼는 증상을 이명 현상이라고 합니다.
보통사람의 20%가 경험할 정도로 흔한 증상이지만 짧게 일어났다가 금방 사라지는 이명은 사실 한번만 일어나는 것이 아니고 계속 반복해서 생기며 양쪽이 아닌 주로 한쪽귀에서 소리가 나요. 심각한 증상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큰 불편함을 느끼는 경우에는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게 됩니다.
귀 주변의 근육이 움직이거나 혈관, 턱관절 질환으로 인해 자신의 몸에서 발생하는 소리를 전달되서 귀로 듣는 경우인 타각적 이명과 다른 사람은 안들리는 소리를 자신은 듣는 등 주관적인 소음인 자각적 원인이 있습니다. 사람의 말소리가 들리거나 의미있는 소리가 들리는 것은 이명이 아니라 환청이라고 하니 두가지를 구분할 필요가 있어요.
노화로 인해 청력이 떨어져서 이상이 생기거나 스트레스와 과로로 인해 발생할 수 있지만 이명증상이 생기고 3주이상 오래 지속되고 불편함이 짙어진다면 이비인후과에 방문해 원인을 찾아야 합니다. 생기는 원인은 불확실하지만 혈관성 질환이나 고혈압, 난청, 중이염, 뇌에 문제가 있어서 이명 증상를 동반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여러가지 검사를 받아야 해요. 해당 질환이 있어도 이명이 원인이 되는 경우는 없습니다.
귀에서 소리가 날 때 의식하지 않고 무시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것이 중요해요. 소음을 유발하는 공간을 피하고 몸에 자극을 받지 않도록 금연을 하고 짠음식, 카페인을 멀리하고 고혈압일 경우 내과진료를 통해 혈압을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약물처방을 받거나 보청기를 착용하거나 수술적인 치료를 받는 것도 도움이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