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가 멀쩡하더라도 언제 다시 생길 수 있는 뾰루지, 특히 얼굴 여기저기에 날 때마다 속상하실 수 있는데요. 화장을 한 후 깨끗하게 지우지 않았거나 스트레스와 피로, 자외선, 여드름이나 피부 트러블등 여러가지 이유로 얼굴에 뾰루지가 생길 수 있습니다. 단순한 피부질환으로 생각하지 마시고 만약 특정부위에 뾰루지가 심하게 자주 생긴다면 건강신호 이상일 수 있으니 얼굴 부위에 어디에 생겼는지 한번 따져보세요. 뾰루지가 어디에 생겼는지에 따라서 내 몸에 대한 건강상태를 파악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마에 생겼을 때

심장과 폐, 기관지 건강이 좋지 않을 때 나타나는 신호입니다. 스트레스가 지나치게 심할 때 심장 활동이 갑자기 활발해지면 열이 올라 이마에 뾰루지가 생길 수 있으며 이럴 때는 비타민 C가 풍부한 음식 위주로 섭취하고 녹차와 대추차를 마시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어요.  

코에 생겼을 때

코와 코 주변에 생겼을 경우는 소화가 안되거나 위장에 문제가 생긴 경우입니다. 폭식과 과식같은 불규칙한 식사습관과 소화불량이 잦으면 코 주변에 뾰루지가 많이 생긴다고 해요. 그럴 때는 배를 따뜻하게 하고 위장에 좋은 양배추와 매실을 먹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턱과 입 주변에 생겼을 때

턱과 입 주변에 생긴 뾰루지는 신장과 자궁, 방광 등에 이상에 있을 때 생기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생리불순과 생리 전 증후군을 겪는 여성에게 나타나며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당귀차를 마시거나 배와 몸을 따뜻하게 하고 생리 상태를 파악하여 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어요.

볼에 났을 때

왼쪽 볼에 난 뾰루지는 스트레스와 잦은 음주로 인해 피로가 쌓이면서 간에 열이 많이 발생하여 생기는 증상입니다. 그래서 술을 멀리하고 충분한 휴식과 채소와 과일을 섭취하여 몸의 피로를 풀어야 하는 것이 우선이에요.

오른쪽 볼에 난 뾰루지가 많이 생긴다면 폐에 이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담배를 피우는 사람은 금연을 하거나 흡연횟수를 줄이고 폐에 좋은 어성초와 삼백초를 넣은 차를 마시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어요.


지하철을 타고 이동하는 중 갑자기 온몸에 한기가 돌면서 머리가 어지럽고 시야는 깜깜하고 속에는 구역질이 나며, 이러다 기절할 것 같다 라는 느낌이 들면서 서있는 것이 힘들어지고 갑자기 비가 땀오듯 쏟아지면서 죽는 것이 아닌가 싶을 정도의 긴장감이 찾아오는데요. 이렇게 특정한 질환없이 갑자기 실신하는 것을 미주신경성 실신이라고 합니다.





미주신경성 실신은 신체적, 정신적으로 극심한 긴장으로 인해 혈관이 확장되고 심장박동이 느려져 혈압이 갑자기 낮아지는데 뇌로 가는 혈류량이 감소하여 일시적으로 의식을 잃게 돼요. 위에 설명드린 내용처럼 아찔하고 쓰러질 것 같은 전조증상이 찾아올 때 가장 빠르게 대처하는 방법은 바로 벤치나 평상을 찾아서 눕는 것입니다. 



갑자기 쓰러지면 바닥이나 주변에 있는 물건들로 인해 머리를 다칠 수 있으니 주의를 해야해요. 만약 누울 수 없는 상황이라면 그 자리에서 쪼그리고 앉거나 무릎을 세우고 앉아서 증상이 가라앉길 기다립니다. 몇 분쯤 지나면 증상이 사라져서 일어날 수 있는데 벌떡 일어나지 마시고 천천히 일어나야 해요.





미주신경성 실신은 특별한 치료를 필요로 하지 않으며 예방과 유발인자를 피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에요. 서있는 자세를 장시간 유지하거나 극심한 스트레스, 과도한 운동이나 밤샘같은 무리한 활동, 음주, 환기가 잘 안되어 공기가 혼탁한 곳에서 유발될 수 있습니다. 



수시로 물과 이온음료를 마셔서 수분을 보충하고 혈압이 상승되지 않은 한도에서 염분섭취가 도움이 될 수 있어요. 그러나 실신이 잦아서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다면 약물치료를 받아서 증상을 완화하는 것이 좋은 치료방법입니다. 





큰 치료가 없고 몸에 별다른 증상이 없는 질환이지만 혹시 모를 다른 원인이 실신을 발생한 것일 수도 있기에 병원에 찾아가 초음파나 혈액검사, 기립경검사, MRI등 여러가지 검사를 받아서 확인을 해보세요. 앞날을 위해서 걱정을 덜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귀는 사람이 생활하면서 여러가지 소리를 듣는 기관인데요. 외부에서 아무런 자극을 준 적이 없는데 귀에서 소리를 들린다는 분들이 많습니다. 날카롭게 울리는 삐소리, 폭포소리, 종소리, 파도소리, 매미가 우는 소리등 종류는 작은 소리부터 큰 소리까지 굉장히 많은데요. 이렇게 귀에서 소리를 들리는 것을 느끼는 증상을 이명 현상이라고 합니다.





보통사람의 20%가 경험할 정도로 흔한 증상이지만 짧게 일어났다가 금방 사라지는 이명은 사실 한번만 일어나는 것이 아니고 계속 반복해서 생기며 양쪽이 아닌 주로 한쪽귀에서 소리가 나요. 심각한 증상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큰 불편함을 느끼는 경우에는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게 됩니다.



귀 주변의 근육이 움직이거나 혈관, 턱관절 질환으로 인해 자신의 몸에서 발생하는 소리를 전달되서 귀로 듣는 경우인 타각적 이명과 다른 사람은 안들리는 소리를 자신은 듣는 등 주관적인 소음인 자각적 원인이 있습니다. 사람의 말소리가 들리거나 의미있는 소리가 들리는 것은 이명이 아니라 환청이라고 하니 두가지를 구분할 필요가 있어요.





노화로 인해 청력이 떨어져서 이상이 생기거나 스트레스와 과로로 인해 발생할 수 있지만 이명증상이 생기고 3주이상 오래 지속되고 불편함이 짙어진다면 이비인후과에 방문해 원인을 찾아야 합니다. 생기는 원인은 불확실하지만 혈관성 질환이나 고혈압, 난청, 중이염, 뇌에 문제가 있어서 이명 증상를 동반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여러가지 검사를 받아야 해요. 해당 질환이 있어도 이명이 원인이 되는 경우는 없습니다.





귀에서 소리가 날 때 의식하지 않고 무시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것이 중요해요. 소음을 유발하는 공간을 피하고 몸에 자극을 받지 않도록 금연을 하고 짠음식, 카페인을 멀리하고 고혈압일 경우 내과진료를 통해 혈압을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약물처방을 받거나 보청기를 착용하거나 수술적인 치료를 받는 것도 도움이 돼요.




하고 있는 일이 너무 많고 시간이 없다는 듯 매일 바쁘게 살다보면 나도 모르게 무리를 하게 되는데요. 직장인의 경우 야근이나 철야, 학생의 경우 밤샘공부등으로 신체 리듬이 깨져 어느날 갑자기 몸에 힘이 없이 없을 때 또는 몸에 힘이 안들어가서 축축 쳐지거나 천근만근 무거운 경우가 생깁니다. 

조금씩 쌓이는 피곤으로 인해 체력 저하가 발생하면서 면역력이 떨어지고 피로함을 호소하게 되는데요. 이렇게 몸이 늘 피곤한 상태를 만성피로라고 부릅니다. 머리가 돌아가지 않고 멍한 느낌이 들다가 점점 기억력이 감퇴하거나 집중력이 떨어지고 두통과 근육통, 관절통과 위장장애, 불면증같은 수면장애등 여러가지 증상도 같이 따라오게 되는데요. 일반적인 피로에 비해 만성피로는 휴식과 잠을 자면서 쉬는 것으로는 해소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몸에 힘이 없다보니 아무것도 하기 싫어지고 우울증이나 무기력한 상태를 겪게 되는데요. 이것으로 인해 일이나 학업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에 만성피로를 해소해야 한답니다. 

푹 자도 피곤이 풀리지 않는다면 병원을 방문해 혈액검사를 받아보세요. 빈혈, 비타민, 간, 갑상선등 여러가지 호르몬 검사등 신체에서 부족함을 확인할 수 있는 검사를 통해 약물을 처방받아 보충하거나 영양주사등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신체의 일그러진 불균형을 정상으로 되돌리기 위해서는 제일 중요한 것은 바로 식단이에요. 햄버거와 패스트푸드, 편의점 음식처럼 간편하고 고열량 고지방 음식을 먹게 되면 영양에 불균형이 쉽게 오기 때문에 살이 찌고 몸 상태가 나빠질 수 있습니다. 채소와 과일, 저지방 제품, 단백질 식품을 골고루 먹는 것이 제일 좋아요.

꾸준히 가벼운 운동을 하는 것도 만성피로를 풀어줄 수 있는데요. 산책이나 스트레칭이 좋으며 과격한 운동은 오히려 몸의 피곤함을 더욱 높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매일 6~8시간의 수면시간을 지키고 규칙적으로 자는 습관을 들여보세요. 낮에 너무 피곤하면 1시간 내로 짧은 낮잠을 자는 것이 피로회복에 굉장히 도움이 된답니다. 


평소 길을 걸을 때 갑자기 발을 접질렀거나 축구를 하다가 공에 발을 맞았다거나, 이동하다가 넘어졌다는 이유로 발목이 다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복숭아뼈 주의가 아파요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는데 주로 물리적으로 인대가 늘어나거나 찢어지는 발목염좌가 많고 외상을 입지 않아도 발목에 있는 신경과 근육, 관절에 문제가 될 수 있어요. 대수롭지 않게 여기면서 넘어가다가 복숭아뼈 주변이 붓고 통증이 오래 지속될 수 있습니다.





발목염좌는 발목을 삐끗했을 때 생기는 흔한 증상이에요. 초기에 무리하게 걷지 않고 휴식을 계속 취하고 찜질로 붓기를 가라앉혀주면 대부분 낫는 편이지만 복숭아뼈 주위가 붓는 것이 심상치 않고 통증이 계속 나타난다면 발목 인대 손상이 크거나 복숭아뼈가 부러진 것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럴 때는 약을 복용하면서 발을 움직이지 않도록 고정하는 깁스를 하거나 목발을 짚을 수 있고 수술을 선택할 수 있어요.





외상적인 이유가 없는데 복숭아뼈가 붓고 아프다면 통풍이 원인일 수 있어요. 관절 내 공간과 조직에 요산이 계속 쌓이면서 통풍결절이 생기는데 관절에 염증을 유발하고 극심한 통증을 불러오는 증상을 통풍이라고 합니다. 통풍이 원인이라면 복숭아뼈 부위에 혹이 크게 부풀어올라 안에 고름이나 물이 차는 증상이 일어날 수 있어요. 



통풍을 방치할 경우 모든 관절에 광범위한 손상과 변형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류마티스내과 전문의에게 조기치료를 받고 약물치료를 하면서 술과 과식을 자제하고 식생활관리를 하여 체중을 줄여야 합니다. 





여성의 경우 높은 굽이 있는 구두를 신거나 불편한 신발을 신으면서 다니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렇게 종아리 근육에 반복적이고 지속적인 자극이 가해지면서 문제가 생기면 종아리 근육에 신축성이 줄어들어 마찰이 일어나 발목을 움직일때마다 복숭아뼈 주위에 통증을 유발하게 됩니다. 이런 경우에는 복숭아뼈가 아니라 종아리 근육을 치료해야 하는데요. 근육 손상은 치료에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예방하는 방법이 가장 좋습니다. 



종아리를 마사지 하거나 발목에 스트레칭을 해주세요. 지속적으로 복숭아뼈 주위가 아프다면 정형외과에 방문하셔서 원인을 찾는 것이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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